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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마면-새마을협의회, 어르신 목욕봉사로 `효`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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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19-08-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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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성원기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근, 부녀회장 이윤옥)회원들과 김천시 조마면 직원들이 함께 8월 2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관내 독거노인 이 모(93세)씨 가구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목욕 봉사를 펼치는 효 나눔을 실천했다.
   이 씨는 거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청력장애가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 씨의 자녀 또한 수술이후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혼자서 부양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목욕 이후, 화이트보드에 '이제 시원하시죠?'라고 적힌 글을 보고 이모씨는 환한 웃음을 봉사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임에도 조마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조마면 직원들은 어르신을 모시고 묵은 때를 개운하게 밀어드리며 담소를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편 조마면 새마을협의회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실천으로 지역과 주민을 위해 앞장서는 Happy together 운동에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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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